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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더운 밤 시원한 맥주 일상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다. 오늘은 비가 좀 그치는 것 같더니 푹푹 찌기 시작하더라. 이주전인가 홍대 근처 상수동에 가서 먹었던 멕시코 음식들과 열기를 꺽이게 해주었던 코로나 맥주(플러스 알파)가 자꾸 생각났다. (코로나 맥주+라임+무언가 더 들어감.) 이곳은 Julio(훌리오). 체인이다. 멕시코는 j발음이 'ㅎ'로 난다. 캐나다에서 만났던 멕시칸 친구들은 우리가 'hahaha'로 웃음을 표현할 때 'jajaja'라고 쓰곤 했다지.

오늘 날이 더우니 이게 너무너무 생각이 나더라. 이 가게는 체인이라 굳이 홍대에 가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홍대에 가련다. 홍대가 좋다. 사람 많은 곳은 정말 질색하지만 그래도 좋다. 퇴근 후 홍대입구역부터 정문쪽까지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젊음이 느껴지는 것이 너무 좋았달까. 난 홍대의 이방인 같았음-_-



쁘띠프랑스 일상

친구들과 오랜만(?), (아니면 이 친구들과는 처음(?)....) 여행을 다녀왔다. 가평으로. 회사를 다니고 나서부터 항상 무언가 지쳐있고 늘 피곤한듯한 느낌인데, 주말에 1시간만 교외로 나와도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아 기분 전환이 된다.

다행이었던 것은 장마가 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해가 쨍쨍.(소강상태라고!) 매번 기상청이 야속하다가도 이럴 땐 또 고맙군.^^;
가평으로 가는 길에 펜션이 참 많다. 언제 이렇게 생겼을까 싶을 정도로 줄줄이 들어서있는 펜션들. 일단 외관은 다들 특색있고 좋아보이더라. 콘도도 편하지만, 가족단위로 여럿이 펜션에 오면 참 좋을 것 같다. 숯불에 고기도 구워먹고 잔디밭에서 뛰어놀고 이런 추억들을 만들 수 있으니!
집에 오는 길 쁘띠 프랑스에 들렸다. "프랑스스러운" 것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기자기한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 캐나다 퀘벡의 느낌이 난다. (그럼 그게 프랑스스러운 거 맞는건가?^^;)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싸진 않더라. ㅠ_ㅠ

인형극도 볼 수 있고, 이날은 작은 공연이 있었다. 프랑스 전통악기 연주였는데, 한국에 처음으로 들어와 처음으로 하는 공연이었다고. (그 악기의 이름을 기억 못하다니, 영광스러운 순간을 놓친 것만 같군-ㅁ-)



아 쁘띠프랑스에 간 날 정말 무더웠다. 끈적끈적하고 태양이 내리쬐는 그런 날. 아스팔트도 지글지글 끓어올랐다.



장소가 워낙 아기자기하다보니 사진찍으러 온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이 많았다. 출사하러 온 사람들도 많았고~




아기들이 분수대 안에 들어가 반신욕(..?)을 즐기는 풍경이 목격.ㅎㅎ 분수대에서 노는 애들을 보면 왜케 부럽고 귀여운지. 크흐흐흐흐흐

쁘띠프랑스에는 어린왕자 기념관도 있고 전망대도 있다. 눈에 익다 싶더니만 런닝맨 촬영을 했었다고 하더라. 런닝맨 그 촬영분 본 기억도 나고. 쁘띠프랑스에는 숙박시설도 있어서 나중에 이곳에 하룻밤정도 자고가도 좋을 것 같았다. 사실 너무 덥고 하니 쁘띠프랑스 제대로 구석구석 보진 못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기도 했고 무언가 엄청난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게 있진 않다.  이런저런 작은 소소한 물건들이나 이국적인 집들을 구경하는 재미랄까? 친구들은 한번 왔으니 두번은 안 올거 같다고 얘기하더군. 쯥.

난 또 가겠어=ㅂ=

집에 오는 길에 너무 허기가 져서 동치미국수를 흡입하였다. 쁘띠프랑스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파스타류도 팔고 하지만, 사람도 많고 이런 곳은 비싸!란 편견때문에 들어가지 못하고 친구들과 차를 타고 그곳을 떠났다.

가다보니 어느 덧 배가 느무 고팠고, 우린 더 이상 달릴 수 없었을 뿐이고!
그러다 그러다 발견한 동치미 국수집.
네이버 맛집으로 검색한다 어쩐다하더니 그냥 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맛집이 무슨 소용이요, 사람들 발길 잘 닿는 곳에 있는 것이 최고임둥. 후후후

동치미국수로 유명한 집이란 간판, 그리고 차가 많이 주차되어있길래 들어가봤다. 음식점 이름도 기억 못하는 -_-;;;
벗뜨! 무언가, 무언가 2% 부족한 맛. 아무래도 시내 자극적인 음식맛에 길들여져있어서 그런가? 자극적인 맛이 아니면 그저그런 것 같다는 착각이 드네. 문제다 문제! 하지만 뜨거웠던 날 동치미국수집에 사람이 정말 드글드글했다는. 잠시 땀을 식혔던 시간.

고등학교 친구들과 거의 10여년 가까이 시간을 보내며 한 여행.
하나 둘 올해 안에 결혼을 한다기에 얼른 날을 잡아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아 즐거웠던 1박 2일. (블로그에 담긴 건 하루일정, 그것도 아주 일부분 ㅠㅠ)

K리그 개막전

개막전
서울FC:수원삼성
개막전 최대입장객이었던 5만1천명.

축구를 텔레비전으로 볼 때와는
너무 다르게 생생함, 박진감이 느껴졌다. >_<

응원하는 재미도 쏠쏠.

서울이 왔다!
수원 나와라!

근데 졌다 ㅠㅠ아놔.

상해 여행





 예원

예원으로 가는 길은 우리나라 인사동 분위기도 물씬.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가 많았..아니 나들이 온 사람들자체가 많았는데,
우리나라 출근시간의 지하철2호선을 연상시킴. 후후^^;






신천지


유럽풍 노천카페들이 즐비한 거리가 짜잔-하고 나타난다. 예원과는 정반대의 느낌이다.
메인거리 외에 좁디 좁은 골목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


낮시간대의 신천지가 대략 이런 느낌이라면, (아이폰 촬영)


저녁엔 요렇다! (DSLR)


그리고 이곳엔 무엇보다 맛있는 딘타이펑이 있다!
딤섬 나오자마자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이 -_-거의 없다.
생각만해도 군침이. +ㅁ+ (명동 딘타이펑 가야겠다.)

비펑탕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가려고 할 때마다 무언가 일이 꼬여 가보지 못했다 ㅠ_ㅠ




뭔가 가서는 한 것도 많고 먹은 것도 많고 본 것도 많은데,
이렇게 포스팅을 하려니 별 거 없어 보인다.

하지만 재충전 및 자극을 받는데는 충분했다아아!

어느 사진학 강의 일상


"저 사진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죠?"
"글쎄요. 으시시하다?"


"으시시하다! 그건 다섯자니까 단어로, 딱 두글자로 만들어볼래요?"
"음... 두글자요?"


"네. 두글자. ''으로 끝나는 말!"
".......?"


"삼(들리는대로 씀)의 반대말"
"....혹시 죽음?"


"네! 글쵸 죽엄~!!!!정답이에요!"
".......아"


사투리때문이었다.
 'ㅡ'와 'ㅓ' 발음으로 인한 서로 간의 오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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